죽산 조봉암

◇윤길중 죽산 조봉암선생추모회장은 31일 서울망우동묘소에서 가족·친지등이 모인 가운데 조봉암선생 33주기 추모식을 거행.

기금마련 서화전 열어

윤길중 전 국회부의장은 서예가인 여초 김응현씨와 함께 23∼28일 6일간 조선일보사 미술관에서 죽산 조봉암 선생의 추모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조성을 목적으로 서화전을 개최.

"조봉암 간첩혐의는 조작 가능성"

정치인들이 최근 국회에 복권 청원한 진보당 당수 죽산 조봉암은 정치사·현대사연구학계에서 이미 복권된 인물이다. 죽산은 59년7월29일 간첩혐의로 교수형 된 이후 세인의 관심에서 사

죽산(분수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가운데 『하늘만이 진실을 안다. 그러나 기다린다』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이 있다. 어느 착하고 성실한 상인이 여행길에 엉뚱한 살인누명을 쓰고 일생을 감옥에

죽산 조봉암 복권 청원/국회의원 86명 서명

윤길중 민자당 의원(전 진보당 간사장)은 25일 「진보당 사건」으로 구속돼 지난 59년 사형당한 죽산 조봉암 선생에 대한 사면·복권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윤의원은 『조선생은 공

조봉암 선생 추모회

죽산 조봉암 선생추모회(회장 윤길중)는 죽산의 32주기를 맞아 31일 낮12시 망우리묘소에서 추도식을 갖는다. (701)8470.

″조봉암은 사회민주주의자〃

간첩혐의로 사형당한 죽산조봉암의 측근이자 진보당의 이론가였던 정태영씨(60)가 자료집을 겸한 저서 『조봉암과 진보당』(한길사간)을 내놓아 현대한국정치사연구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봉암 선생…』출판회

윤길중 죽산 조봉암 선생추모회장은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태영저 『죽산 조봉암 선생과 진보당』 출판기념회를 마련한다.

풍상겪은 노정치인의 회고/박보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현역 정치인으로 건재하고 있는 청곡 윤길중 의원(75·민자당)의 회고록 출판기념회가 20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있었다.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삶을 살아온 그답게 양김씨등 정계인

죽산 31주기 추도행사

◇윤길중 죽산 조봉암 선생 31주기 추도식 준비위원장은 31일 낮12시 서울 망우동 고인의 묘소에서 추도식을 갖는다.

죽산 조봉암 추도식

윤길중 의원(죽산 조봉암 선생 30주기 추도식 준비위원장)은 31일 낮12시 서울 망우동 죽산 묘소에서 추도식을 가졌다.

해학과 대쪽 성품의 선비 정치인

가냘픈 체구였지만 촌철살인의 해학과 대쪽같은 성품으로 「마지막 선비정치인」이라 불렸던 운재 윤제술 옹이 24일 하오 숙환으로 타계했다. 6·25직후 이리 남성중·고교장시절 잘못된

조봉암선생 25주기

죽산 조봉암선생 제5주기 추도식이 31일 상오11시 서울 망우리묘소에서 유족과 친지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불행한 우리현대사 체험|박진목씨 『민초』 엮어내

○…한 한국인이 불행한 우리현대사를 향해 온몸으로 부딪쳐간 역사적 삶의 생생한 기록이라 할만한 책이 나왔다. 박진목씨의 『민초』는 박씨 자신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민족의 이야기를

국회 요직 새 얼굴들

50년 2대 민의원(원주·무소속)으로 정계에 투신한 이래 세 번의 옥고를 치른 4선의원(2, 5, 8, 11대). 일찌기 죽산 조봉암과 함께 민주사회주의운동을 벌여 40대 말과 5

중앙청(107)-잔보당사건(62)

죽산 조봉암. 그는 어두운 시대를 불우하게 살다 갔다. 그는 젊은 날엔 공산주의자로서 항일운동을 했다. 그랬지만 8·15이후 그는 공산당과 피나는 싸움을 했다. 그는 공산당의 노선

(106)진보당사건(61)

죽산의 장례는 너무도 호젓했다. 유족들은 5일 장례를 하겠다고 했으나 경찰은 하루 지나 2일에 장례를 치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경찰은 죽산 장례식에 시민들이 몰리고 그것이 반정부

(105) 진보당 사건

죽산이 사형을 선고받던 날도, 그 사형을 집행하던 날도 모두 금요일이었다. 사건은 7월의 마지막 사흘에 모두 끝이났다. 29일 양명산사형집행-30일 조봉암의 재심기각-31일 조봉암

중앙청진보당사건(59)

사형수 조봉암에 대한 재심청구서에 대해 대법원측은 반응이 없었다. 길은 정치적 구제뿐인 듯했다. 그래서 관계자들은 연결되는 모든곳을 노크했다. 치안국장을 지냈고 당시 자유당 부총무

(103) 진보당 사건 (58)

진보당 관계자들은 죽산의 목숨을 법에만 매달릴 수 없어 정치에도 손을 내밀었다. 죽산의 외동딸 호정의 탄원서는 그 하나다. 죽산의 구속 이후 호정의 애태우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

옥중서 성명발표

그리면서 『작년 가을부터 조총련이 주동이 되어 일본 공산당, 사회당 좌파등이 구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들이 8천명의 서명을 받았다면 그것은 기만과 금품으로 매수한 것이 분명하다

재심도 동일인이

김변호사는 이때를 회고해 기같이 썼다. 『나는 그날 김갑수대법관도 찾아갔다. 이런 제의에 대해 김대법관은라고 했었다. 나는 허락대법관도 만났다. 라고 했더니 허대법관도 당혹감을 열

(101) 진보당사건(56)

사형선고를 받은 조봉암 그는 더욱 엄격히 다른 사람들과 차단된채 형무소로 실려갔다. 조피고인의 법정대리인 김춘봉변호사는 죽산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판결은 잘 됐다. 무죄가 안될

면회온 가족위로

변호인에 송달된 판결문을 보면 『법률에 비춰보건대 피고인 조봉암의 판시 행위중 ①간첩의 점은 형법98조1항에 ②무기불법 소지의 점은 군정법령 5호5조에 ③수괴취임의 점은 국가보안법